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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21, 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 2021, 시멘트, 아시바 파이프, 틸란드시아, 180cm*100cm*100cm작품설명: 는 폐허 연작 중 하나로 자생하는 공간의 요소를 관찰한다. 공간은 버려지는 순간 독립적인 주체로 살아간다. 이러한 관점에서 폐허는 자생하는 공간으로 변모한다. 폐허에는 다양한 침입자들의 흔적이 남겨져 있었다. 그래피티를 배경으로 곳곳에 버려진 술병과 담배꽁초들은 바람을 타고 내려앉은 풀들과 마찬가지로 제멋대로 자라있었다. 폐허는 버려지고 잊혀지는 그 순간부터 홀로 살아갈 방법을 모색했다.https://youtu.be/IXxRe6hq_ro갤러리360 id: [email protected][추가설명]작업은 온라인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마주하는 일상 속 기시감에서부터 출발한다. 온라인 혹은 “가상공간”에서 느껴진 익숙한 감각을 탐구하며 생성된 부산물들은, 나만의 거대한 음모론의 증거이자 작업물이 된다. 마치 우연적, 무작위적으로 지속되는 듯한 온라인의 생태는 “현실공간”과 동일한 매커니즘 속에 작동한다. 이를 인지하는 과정에서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은 경계를 잃고 혼재되며 그저 ‘공간’으로써 존재한다. 혼재된 공간을 발견하거나 구축하는 것은 곧 나의 작업이 된다. ‘공간’을 작동시키는 특정한 법칙을 읽어내고 기시감의 존재를 가시화한다. 건축 자재, 3D매핑, 웹을 이용하여 공간을 직접적으로 형성하거나, ‘공간’의 존재를 감각하게끔 하는 단서들을 재구성하여 기록하기도 한다. 작업 속 혼재된 공간은 가상도 현실에도 속하지 않는 불안정한 상태이다. 이 불안정을 양산하는 행위는 실재성에 대한 나의 의문과 부정을 체화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작업은 역설적이게도 견고하고 규칙적인 이미지로 건설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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